2022, 4월 28일 발행 | 작성자: Bruno Venditti | 그래픽/디자인: Rosey Eason | 원기사: https://www.visualcapitalist.com/how-far-from-phasing-out-coal-power/
40개가 넘는 국가들이 앞으로 석탄을 에너지 믹스에서 점차 감축시켜 나가겠다고 합의했다. 하지만 2021년 화석발전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석탄소비를 가장 많이하고 있는 국가로, 전세계 화석발전량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석탄발전은 2021년 10,042 TWh로 9% 증가하여 1985년 이래 가장 많은 퍼센티지 증가를 기록했다.
석탄 발전량 은 2030년까지 매년 13% 감소해야 기온 상승을 1.5도 내로 유지하는 파리협약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IEA에 따르면 전력발전은 204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 넷제로를 달성해야 한다.
석탄의 점진적 폐기 까지는 얼마나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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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는, 40개 국가들이 석탄을 에너지 믹스에서 점차 감축시켜 나가겠다고 합의했다.
이러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2021년 석탄발전량은 전세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여 에너지 믹스에서 석탄을 폐기하는 것이 간단한 과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Ember가 분석한 이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석탄 발전량 감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의 대가로 지불할 비싼 환경적 비용
석탄발전은 2021년 10,042 TWh로 9% 증가하여 1985년 이래 가장 많은 퍼센티지 증가를 기록했다.
그 핵심 이유는 비용이다. 석탄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 연료이다. 안타깝게도 저렴한 에너지는 비싼 환경적 비용을 대가로 지불한다. 석탄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의 가장 큰 원천이다.
중국은 석탄소비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데, 세계 석탄 발전량의 54%까지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석탄 소비는 에너지 믹스에서 비교적 적은량은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12%에서 2020년까지 12%증가하였다.
중국과 인도는 합쳐서 전세계 석탄 소비의 66%를 차지하고 전세계 탄소배출의 35%정도를 차지한다. 미국을 추가하면 이 수치는 72%, 49%로 증가한다.
석탄 감축은 얼마나 시급한 일인가?
유엔연합에 따르면 현재와 미래의 화석에너지 인프라의 탄소 배출량은 이미 지구의 기온상승을 1.5도 이상으로 내몰게되는 수치의 두배 이상으로, 과학자들에 따르면 현재 1.2도 보다 심각한 폭염, 화재, 태풍, 홍수 및 가뭄을 발생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주원인인 것에 더해, 석탄 연소는 대기중에 방출되는 미세입자 때문에 공중 보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
이 영향의 한 예로써, 최근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대기오염은 세계 사망 5건 중 1건의 원인이 된다고 예측한다.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석탄기반의 전력생산은 2030년까지 매년 13% 감축되어야 파리협약 – 지구 온난화를 1.5도 내로 유지하는 것 –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 국가들은 현재 탄소집약적인 방식에서 풍력이나 태양에너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
석탄으로부터의 전환이 얼마나 빨리 이뤄지는지의 여부는 탄소 배출량 감축과 (여전히 상당부분 석탄 발전에 의존적인) 경제성장유지 사이의 균형에 달려있다.
